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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지 말고 지금 시작하라 -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작은 습관

이 책은 다이어트가 목적인 분을 위한 것이다.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무슨 일이 됐든 번번이 나중으로 실행을 미루던 분이라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이 책을 읽을 자격을 갖춘 셈이다. 저자 역시 스스로 변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자기계발서를 제법 읽었다. 내용이 나쁘거나, 방법이 잘못된 책은 없었다. 전부 옳은 얘기였다. 다만, 챕터마다 진단을 위한 체크리스트가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책에서 요구하는 실천 항목은 너무 많았다. 중간쯤 읽다 보면 처음에 무엇부터 하라고 했는지도 잊을 정도였다. 그러잖아도 업무로 바쁜 와중에 책에서 요구하는 무지막지한 실천 항목의 양에 질리기 일쑤였다. 매번 의욕이 남김없이 증발하곤 했다. 갈팡질팡 미처 실천해 보지도 못하고 하루하루 미루다 보면 책의 내용조차 잊혔다..
이 책은 다이어트가 목적인 분을 위한 것이다.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무슨 일이 됐든 번번이 나중으로 실행을 미루던 분이라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이 책을 읽을 자격을 갖춘 셈이다.

저자 역시 스스로 변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자기계발서를 제법 읽었다. 내용이 나쁘거나, 방법이 잘못된 책은 없었다. 전부 옳은 얘기였다. 다만, 챕터마다 진단을 위한 체크리스트가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책에서 요구하는 실천 항목은 너무 많았다. 중간쯤 읽다 보면 처음에 무엇부터 하라고 했는지도 잊을 정도였다. 그러잖아도 업무로 바쁜 와중에 책에서 요구하는 무지막지한 실천 항목의 양에 질리기 일쑤였다. 매번 의욕이 남김없이 증발하곤 했다. 갈팡질팡 미처 실천해 보지도 못하고 하루하루 미루다 보면 책의 내용조차 잊혔다. 거의 유일하게 기억에 남는 책이 스티븐 코비 Stephen Richards Covey의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정도였다.

이 책의 원래 목적은 ‘나중으로 미루는 고질적이면서 만성적인 습관을 바꿔주는 것’이었다. 누구라도 공감할 것이다. ‘나중으로 미루기’는 우리의 삶에 있어 광범위하게 뿌리를 뻗고 있는 고약한 습관이라는 것을. 이 못된 습관은 여러분의 삶 여기저기에 마치 곰팡이와도 같이 포자를 퍼뜨린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분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여러분의 성공에 딴지를 걸고 있을 것이다.

1999년에 개봉되어 극장가를 달군 ‘주유소 습격사건’이란 영화를 아시는가? 4명의 주연 중에 하나로 무식하다는 말을 들으면 폭발하는 단순 무식형 무대포 역의 유오성이 한 유명한 대사가 있다. “백 명이랑 붙든, 천 명이랑 붙든 난 한 놈만 패." 상대방 패거리들을 공포와 패닉으로 몰고 가는 엄청난 전략이 아닌가? 그야말로 ‘선택과 집중’의 본보기인 셈이다.

이 책은 ‘나중으로 미루기’ 습관으로 야기되는 많은 문제 중에서 한 놈만 아니 한 가지만을 다뤘다. 연말이 되면 많은 사람이 결심하는 새해 목표 중 매번 최상위권에 오르는 항목이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이어트’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췄다. 이 책에서 목표하는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 ‘무조건 시작’이라는 단 한 가지 주제에만 집중하고자 한다. 당신의 몸을 바꾸는 것이 현재 우리에게 당면한 최우선 과제이다. 이를 통해 우리의 미루는 습관을 함께 고쳐보고자 한다. 나쁜 습관도 고치면서 다이어트나 체력단련에 성공하면 일석이조가 아니겠는가. 다이어트라는 단 하나의 키워드에 초점을 맞춘 책이니만큼, 다이어트나 체력단련이 목적인 독자는 바로 실생활에 적용하면 된다. 그 외에 고질적인 '미루기' 습관을 지닌 독자라면 살짝 비틀어 응용하면 된다. 어느 한 분야에 적용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이를 통해 좋은 습관을 기를 수 있다면, 다른 분야에도 똑같이 하면 된다.

1장에서는 현 상황과 문제점을 다루었다. 2장부터 4장까지는 각각 DCA (Do-Check-Action 즉, 실행-평가-개선) 순서로 진행된다. 이쯤 되면 PDCA의 '계획 Plan' 부분이 없다는 것을 눈치채셨을 것이다. PDCA를 잘 아는 분이라면, ‘DCA? PDCA도 아니고. 이건 도대체 뭐야?’하고 고개를 갸웃거릴 수도 있다. 이 책에서 강조하고 여러분이 가져야 할 작은 습관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일단 먼저 실행하는 것이다. 먼저 실행하고, 평가한 다음에 계획을 세워라.

이 책은 계속해서 독자를 다그친다. 잔소리처럼 들릴 것이다. 잠시 한눈을 팔았다가 호되게 야단을 맞는 기분일 수도 있다. 맞다. 여러분이 제대로 느낀 것이다. 나 역시 학생 시절에, 특히 시험 기간에 딴짓하다가 어머니한테 종종 잔소리를 듣거나 야단을 맞곤 했다. 그 순간,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바로 집중 모드로 전환할 수 있었다. 공부에 집중하는 데 야단이 매우 효과적이었다는 소리다. 심리학을 도용하자면 ‘부정적’인 수단이 ‘긍정적’인 효과를 끌어낸 것이다. ‘사랑의 매 효과’라고 부르겠다. 여러분도 이 책을 읽으면서 실컷 혼나고 야단맞아라. 학생 시절, ‘쩍’ 소리와 함께 나가 있던 정신을 번쩍 들게 하던 어머니의 등짝 스매싱이라고 생각해라. 마치 졸음이나 잡념으로 가득 찬 여러분의 뇌에 패드를 붙이고 제세동기 스위치를 넣는다고 생각해 보라. 어머니의 등짝 스매싱 한 방이면 수술을 마친 프랑켄슈타인에게 번개 따윈 필요 없었을 것이다. 잠자는 숲 속의 미녀도 왕자가 숲을 지나가길 한없이 기다릴 필요는 없었을 것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야단맞은 즉시, 다시 마음을 다잡고 행동에, 그리고 목표에 집중하자.

여기 소개하는 것은 저자가 실행하고 성공을 거둔 방법이다. 체중 98.5kg의 대사증후군이었던 저자가 82.5kg으로 16kg을 감량한 160일 동안의 도전이다. 부담 갖지 마시라. 그 기간에 굶주림으로 고통받은 적은 없다. 해야 할 것은 그리 많지 않다. 오히려 너무 간단해서 뭐 빠진 것이 없나 두리번거릴 수도 있다. 더군다나 여러분은 이번 도전에서 그렇게까지 무리한 목표를 설정할 필요도 없다.

가볍게 따라 하고 목표에 도달하라. 이번에는 다이어트에 성공하라.
해양생물학자.
한양대학교에서 기계공학과 생물학을 전공했고, 동 대학원에서 생물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기업, 국가연구소 및 공공기관에서 오랜 기간 일하고 정년퇴직했다. 은퇴 후 단조롭고, 틀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 그동안 미루던 ‘새로운 세상에 뛰어들기’로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평생 해 왔던 일이 아닌 낯선 일에 도전하며,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지우는 중이다.

오래전부터 생산성과 효율에 관심을 가져, 다양한 툴을 찾아내어 시험하고 업무에 적용해 왔다. 효율을 추구하는 것과는 달리 자신은 ‘뒤로 미루기’라는 심각하면서도 모순적인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바꾸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음에도 방법의 문제인지, 의지의 문제인지 매번 실패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다 가라앉곤 했다. 일련의 실패에도 불굴의 의지(?)로 꾸준히 방법을 찾고 도전을 거듭해왔다. 정성이 하늘에 닿았는지 최근 들어 크고 작은 도전에서 연이어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어느 정도는 방법을 터득한 것도 같다. 이 책에 저자가 직접 업무나 생활에 적용하여 성공한 방법들을 정리하였다. ‘뒤로 미루기’와 ‘실행력 부족’에 익숙한 독자에게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효과적이며 단순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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